그래픽=김영희 02@joongang.
이 세상 뜨내기손님에 불과한데.스스로 통제하지 않는 삶은 남이 운전하는 자동차에 탄 것과는 사뭇 다르다.
세상이 주는 삶을 그대로 받아먹어야 하나.마침내 도덕을 금전으로 바꿀 수 있는 사회.또 다른 누군가가 옆에서 다가와서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거다.
자칭 엘리트들이 모여 자청해서 부패하는 사회에서.소중한 사람에게 결국 상처를 주게끔 방치하는 것이 이 무심한 우주다.
이 숫자서 답 찾았다인텔·AMD.
교통 체증에도 불구하고 강연은 제시간에 시작되는 거다.보통 엄마가 만사 귀찮은 딸을 억지로 데리고 강연장에 오는 법.
尹 폭발했다그녀와 사랑 후 27억 빚 생겼다할아버지 울린 ‘위험한 로맨스더 중앙 플러스‘뉴스 페어링 팟캐스트불쑥 이상한 음 튀어나온다쇼팽에 숨긴 ‘임윤찬 메시지오빠 몇살? 관세음보살!연꽃연금 받는 스님의 정체유료 전문공개이란은 3000억 들여 공격했고이스라엘은 1.아니 잘나 보이는 나를 알아주지 않는 거지! 잘나 보이는 데 실패한 사람들은 오늘도 하염없이 토라져 간다.
이 모든 기적을 목도한 강연자가 이제 서울행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봄치고는 쌀쌀한 버스 정류장에 서 있다.이 우주는 대체로 인간에게 무심하다.